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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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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19:21

 어디에 살든지 겨울철 라이딩은 힘들 수밖에 없다. 눈이나 얼음이 도로를 덮고 있지 않더라도 영하의 찬바람이 위험을 가져오기도 한다. 좀 온화한 지역에 오랫동안 내리는 비는 피할 수 벗는 복수의 신 같다. 그리고 마이애미나 샌디에고에서는 날씨 좋은 날에도 해가 빨리 지고, 주중에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라이딩이 불가능할 정도로 햇살마저 희미하다.
 그러나 지구에 아무리 적대적인 장소가 많더라도 자전거 타기가 불가능한 적은 없었다. 자전거를 실내 트레이너에 장착하면, 그 무엇도 여름에 체력을 유지하고 다음 봄의 도전을 준비하는 일을 막지 못한다. 올바르게 훈련을 하는 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일주일에 서너 차례만 타면 힘과 속도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실내 사이클링 계획

 제자리에서 페달을 돌릴 때 다음과 같이 하면 실내 훈련도 편하고 재밌을 것이다.

 바람을 만들어라 : 공기 순환이 되지 않는 집안의 실내 트레이너에서 훈련을 하면 상당히 많은 체열이 발생한다. 큰 선풍기를 얼굴 앞에 두고 인위적으로라도 맞바람을 만들어라, 계속 땀이 떨어진다고? 이마나 팔목에 띠를 두르고 수건이나 마른 셔츠를 손닿는 곳에 비치하라.

 많이 마셔라 : 심장의 체온을 낮게 유지하고 지금 태우고 있는 에너지를 대체하는 데는 음쇼루만큼 좋은 것이 없다. 음료수는 실내뿐만 아니라 도로에서도 중요하다. 실내 운동 시 45분마다 최소 1병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간단하게 하라 : 지구력을 기른다고 트레이너를 갈아 없앨 것까지는 없다. 1시간 이하로도 얼마든지 실내 운동을 최대로 실시할 수 있다.

 속도에 차이를 두라 : 1분씩 또는 2분씩 방법을 달리하면서 지루함을 털어라. 일어나거나, 기어를 바꾸거나, 케이든스를 증가시키거나, 손의 위치를 바꾸거나, 한 발은 걸상에 두고 다른 발로만 굴리거나, 아무튼 어떤 변화든지 시도하면 그만큼 시간이 빠르게 갈 것이다.

 보고 들어라 : 펄 잼(Pearl Jam, 1990년대 미국의 최우수 하드락 아티스트 밴드 중 하나)을 좋아하는 라이더들이 있는가 하면, 자전거 레이스 비디오를 즐기는 라이더들이 있다. 그 둘을 같이 즐겨서는 안 된다는 법도 없다. 자신에게 뭔가 진지한 감각 정보를 주입하라. 음악이나 영상이 동기를 자극하고, 지루한 시간을 의식에서 떨쳐내 줄 것이다.



 아마도 지루함을 없애는 제일 좋은 만병통치약은 컴퓨트레이너(CompuTrainer)일 것이다. 이 하이테크 시스템은 닌텐도 게임처럼 계기판이 텔레비전 화면과 연결되어 있어서, 심박수, 파워 지수, 칼로리 연소, 케이든스, 시간, 거리, 속도, 평균 속도 등을 도표로 볼 수 있다. 가상의 선수나 자신이 이전 결과와 유명한 주행 코스에서 시합을 벌이고, 또 오르막이나 맞바람을 설정해 놓고 족음의 코스로 달릴 수도 있다. 트레이너가 화면에 보이는 지형을 모방에서 바퀴의 저항을 자동적으로 조절한다. 야외에서 하는 것처럼 기어와 페달의 힘을 바꿀 수도 있다.






※ 본 포스팅은 위 참고도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며, 원문 및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도서를 구입하여 확인 바랍니다. 혹 저작권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or 방명록 or 메일로 연락 주십시오. 확인하는대로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kari@t0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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